최희섭 위원, "추신수 첫 올스타 출전, 큰 의미 있을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16 10: 13

"추신수 커리어에서 올스타는 처음이다. 첫 올스타 출전은 분명 본인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최희섭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데뷔 첫 올스타전 출장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2018 올스타전에 나갈 팬·선수단 투표 및 감독 추천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됐다.
최희섭 위원은 "추신수 커리어에서 올스타는 처음이다. 첫 올스타 출전은 분명 본인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더구나 한국인 야수 최초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대단한 기록을 세운 것이다. 출루 기록을 세웠고 올스타에도 뽑혔다. 추신수의 야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일 것 같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감독, 코치, 선수단 투표와 MLB 커미셔너 사무국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한국인 야수 가운데 최초 기록이다. 
추신수는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유의 선구안과 달아오른 타격감을 바탕으로 텍사스 구단 최장 출루 신기록, 현역 최장 출루 신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웠다. 현재 추신수는 51경기 연속 출루로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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