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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이슈] '14개월 투병→2번의 생일' 김우빈, 모두가 바라는 비인두암 완치(종합)

[OSEN=박진영 기자] 벌써 1년하고도 2개월째 투병 중이다. 자필 편지로 근황을 공개한 지도 7개월이 훌쩍 흘렀다. 여전히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이 오늘(16일)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한 가운데 그를 향한 그리움과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돌아와달라"고 바라는 목소리가 극도로 커지고 있다.

김우빈은 지난 해 5월 소속사를 통해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밝히며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김우빈이 출연하기로 했던 영화 '도청' 측은 김우빈을 기다리고자 촬영을 무기한 연기했고, 평소 그를 아끼고 사랑했던 동료들은 그를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워낙 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던 '스타'였기에 투병 중에도 그의 이름은 방송 중 계속 언급이 됐다. 스타가 된 후에도 겸손함을 잃지 않고 주변 인들에게 예의 바르고 배려 깊은 모습을 보여주던 김우빈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런 가운데 김우빈은 투병 소식을 전한 지 7개월 만인 지난 해 12월 직접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남겼다. 이 글에서 김우빈은 "더 일찍 소식 전하고 싶었는데 정신 없이 치료 받고 몸을 추스르느라 7개월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사실 한동안 저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때마다 저조차도 덜컥덜컥 겁이 나서 시간이 더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올해가 가기 전에는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글을 남기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우빈은 "저는 지난 5월 난생 처음 들어보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예정된 영화의 감독님, 선후배 배우님들, 스태프의 배려로 곧바로 모든 스케줄을 정리하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라며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치료 중간중간 팬카페와 SNS에 올려주시는 응원의 글을 읽으며 더 힘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우빈은 "현재 저는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다시 인사드리기까지는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라고 현재 몸상태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을 계기로 더욱 건강에 신경 써서 기분 좋은 소식만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어느 날 아무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 지은 김우빈의 근황에 수많은 팬들이 "빨리 쾌차하길 바란다"는 응원을 전했고,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측도 '월간 sidusHQ-12월호'를 통해 "MISS U, 우빈"이라며 "다가오는 2018년 인스타에 가장 올리고 싶고 가장 그립고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우빈. 건강하게 웃으며, 아무일 없었다는 듯 돌아올 날을 기다릴게요!"라고 남겼다.


또한 김우빈의 건강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2018년 무술년에는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날 아무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라는 김우빈의 글을 덧붙였다.

이후 건강을 많이 회복한 김우빈의 반가운 목격담도 중간중간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김우빈이 앓고 있는 병이 쉽게 완치가 되는 것이 힘들 뿐더러 함암치료, 방사선 치료, 추적검사 등 치료 과정 역시 쉽지 않았기 때문에 김우빈의 복귀 가능성을 쉽게 내다보긴 힘들었다.

그런 가운데 오늘(16일) 김우빈의 30번째 생일을 맞아 소속사 측이 축전을 올리면서 김우빈을 향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소속사 측은 공식 SNS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담은 이미지와 함께 "어느 날, 아무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문구는 김우빈이 7개월 전 자필 편지에 썼던 글을 인용한 것으로, 그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암이라는 게 치료가 끝나도 회복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지금 (김우빈에 대해) 말씀드리는 건 어렵다. 다만 구체적인 복귀 계획은 아직 없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복귀도 당연히 바라는 것이지만, 그보다는 김우빈의 완치가 더 중요한 건 당연하다. 김우빈이 하루 빨리 완치되어 정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웃으며 돌아와 대중들 앞에 설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


[김우빈 자필 편지 전문]

김우빈입니다.
첫 마디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펜을 들고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글로 인사드리는 건데도 여러분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심장이 두근두근 합니다. 먼저..많이 놀라셨죠?

더 일찍 소식 전하고 싶었는데 정신 없이 치료 받고 몸을 추스르느라 7개월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사실 한동안 저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때마다 저조차도 덜컥덜컥 겁이 나서 시간이 더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올해가 가기 전에는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가장 궁금해 하시는 저의 상태부터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지난 5월 난생 처음 들어보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예정된 영화의 감독님, 선후배 배우님들, 스태프의 배려로 곧바로 모든 스케줄을 정리하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여러분께서 응원과 기도해 주신 덕분에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치료 중간중간 팬카페와 SNS에 올려주시는 응원의 글을 읽으며 더 힘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저는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다시 인사드리기까지는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늘 팬카페에 글을 남길 때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항상 건강에 신경 쓰시라고 말씀 드렸는데 정작 그런 말을 했던 제가 아픈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부끄럽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더욱 건강에 신경 써서 기분 좋은 소식만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많은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새해에는 기적같은 일들이 생기길 기도하겠습니다. 2018년 무술년에는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날 아무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우리빈 여러분. /parkjy@osen.co.kr

[사진] 싸이더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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