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와버-하퍼, 올스타 홈런 더비 결승 맞대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17 11: 03

카일 슈와버(시카고 컵스)와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가 홈런 더비 결승에 진출했다.
슈와버와 하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 결승에서 맞붙는다.
1라운드에서 1번 시드였던 헤수스 아귈라(밀워키)를 꺾은 호스킨스는 준결승에서 20홈런을 기록하면서 올해 홈런더비에서 20홈런을 찍은 첫 선수가 됐다. 그러나 20홈런이 결승 진출의 보증수표는 아니었다.

호스킨스의 상대였던 슈와버는 첫 1분 간 2개의 홈런에 그쳤지만, 마지막 1분을 남기고 홈런을 대거 몰아쳤고 시간 종료와 동시에 21홈런을 기록, 호스킨스를 제치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또 다른 준결승 대진에서는 하퍼가 여유있게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먼저 나선 먼시가 다소 부진한 성적인 12홈런으로 마쳤다. 뒤이어 나선 하퍼는 1분 33초를 남기고 10홈런을 기록했고 1분 11초를 남기고 13번째 아치를 그리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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