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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프리뷰] 상승세 탄 베렛, 34일 만의 승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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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한 차례 2군행 뒤 상승세를 타고 있는 NC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28)이 34일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17일 전국 5개 구장에서 후반기 일정이 일제히 시작되는 가운데 NC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베렛을 선발로 예고했다. 베렛은 시즌 15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5.24로 기대에는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2군에 다녀온 뒤 성적은 기대를 걸 만하다.

베렛은 6월 7일 1군에 재합류한 뒤 패전 없이 1승을 거두고 있다. 6경기에서 세 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는 등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은 3.41로 괜찮다. 직전 등판인 8일 넥센전에서도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으나 6이닝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SK전에는 한 경기 등판해 패전을 안았다. 지난 4월 13일 경기에서 5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장타군단인 SK를 상대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는 SK는 우완 문승원(29)이 후반기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다. 문승원은 시즌 17경기(선발 16경기)에서 4승6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1승2패 평균자책점 5.53으로 다소 주춤한 양상이다. 직전 등판인 8일 인천 한화전에서는 2회 4실점에도 불구하고 잘 버텼으나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며, 통산 NC전 13경기에서는 2승3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하고 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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