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무대+팬 그리웠다"…'솔로데뷔' 애슐리, 2년 공백기 버틴 원동력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7.17 15: 30

그룹 레이디스코드 애슐리가 2년 공백기를 끝내고 화려한 솔로 데뷔 축포를 터뜨렸다. '모든걸 걸겠다'는 애슐리의 각오는 어느 때보다 확실하다. 
17일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레이디스코드 애슐리 솔로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애슐리는 데뷔 5년만에 가장 밝은 노래 '히어 위 아'로 톡톡 튀는 탄산같은 매력을 과시했다. 애슐리는 "휴양지의 낮과 밤을 노래한 앨범이다. '히어 위 아'는 여름의 낮을, '앤서 미'는 매혹적인 여름의 밤을 노래한 곡"이라 설명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데뷔 후 가장 밝은 음악을 선보인 이유는 바로 팬 때문이었다. 애슐리는 "팬들을 위해서 음악적 변화를 결정했다. 팬들이 워낙 오래 기다렸다. 레이디스코드가 밝은 노래로 돌아왔으면 한다는 반응이 컸다. 톡톡 튀는 노래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밝은 노래로 오랜만에 컴백했다"고 강조했다. 
2년간의 공백 끝 내놓은 앨범인만큼 각오도 대단했다. 애슐리는 "무대도 그리웠고 팬들에게도 죄송했다. 우리끼리 얘기도 많이 하고 조바심도 들었지만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하며 세명이서 버텼다"며 "언젠가 완전체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는 레이디스코드 소정 주니도 함께해 새 시작을 알리는 애슐리에게 응원을 건넸다. 소정은 "애슐리가 이번 여름 차세대 서머퀸이 됐으면 좋겠다. 레이디스코드 애슐리가 레스토랑 애슐리보다 유명해졌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애슐리는 이번 솔로데뷔를 통해 '서머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7월 컴백대전 속 서머퀸을 노리는 애슐리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애슐리는 "서머하면 섹시한 쪽을 생각하는데 난 스포티와 건강미가 더해진 섹시함이다. 또 아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느끼게 될 신선함이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솔로데뷔 공약도 이어졌다. 애슐리는 "음악방송 5위 안에 들면 팬들과 동명의 레스토랑에 가서 밥을 쏘겠다. 무대 보러 와주신 팬들 20명과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애슐리는 "서머퀸이 되고 싶다. 서머퀸 하면 애슐리가 생각났으면 좋겠다. 내 모든걸 걸고 열심히 달리겠다. 여름을 책임질 수 있는 애슐리로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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