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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강민, 연타석 홈런 폭발... 1757일만의 연타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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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김태우 기자] SK 베테랑 김강민(36)이 홈런포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김강민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5회와 6회 나란히 솔로포 한 방씩을 터뜨리며 팀의 리드 굳히기에 결정적인 몫을 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NC 선발 베렛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기록한 김강민은 4-2로 앞선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두 번째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3,4호 홈런.

김강민의 연타석 홈런은 시즌 39호, 통산 989호, 개인 4호다. 마지막 연타석 홈런은 2013년 9월 24일 문학 삼성전 이후 1757일 만의 연타석 홈런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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