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SK텔레콤 김정균 감독, "아직 포기하지 않아, PS 노리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7.17 23: 19

"오늘 지면 끝장이었다."
말 그대로 끝장 승부에서 승리한 SK텔레콤 김정균 감독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하면서 롤챔스 서머 스플릿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SK텔레콤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5주차 MVP와 2라운드 경기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정균 감독은 "경기를 돌아보면 1세트 패배가 아쉽다. 하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귀중한 1승을 올렸다"면서 "정말 오늘 졌다면 끝장이었다. 희망의 끈을 이어나갈 수 있는 승리였다. 분명하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포스트시즌까지 꼭 올라가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고맙다. 선수들과 새롭게 하나씩 만들어 가는 기분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요즘 시간이 정말 잘 간다.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빨리 부응 못하는 점은 죄송하지만 기다려주시면 꼭 기쁨을 전해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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