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불청' 이재영 "약 부작용, 2년 동안 아팠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7.17 23: 21

이재영이 2년 동안 많이 아팠었다고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지난주에 이어 새친구로 합류한 이재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늦은밤, 양수경이 이재영에게 "아픈건 괜찮냐"고 물었다.

이재영이 "아직까지 몸이 힘들 때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약을 잘못 먹고 부작용이 났다"며 "발가락에 염증이 나서 병원에 갔다. 거기에 대한 처방전을 주셨다. 믿고 먹었는데 그거 먹자마자 거의 죽을 정도의 근육 경련이 일어났다"고 털어놨다. 
"응급실에 4번 실려갔다"는 이재영은 "2년 정도 아팠다. 오랜 시간 입원해 있었다. 병원에서 오랜 시간 있으니까 정신적으로 더 아팠다. 불면증 우울증 뭐든 낙망하게 됐다. '난 이제 여기서 끝나는건가' 그런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양수경이 '네가 경제활동을 해야지 부모님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재영은 "자식이 하나니까 그런 무게감이 있다. 아빠 아플 때도 엄마가 그러셨다. '우리 딸 불쌍해서 어떡하니' 그러셨는데, 자식이 많으면 금전적인 문제도 분담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말씀하신 것 같다. 그리고 보통 결혼해서 가정도 꾸리고 그래야하는데 그 부분이 죄송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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