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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가능' 김민재, 제주전서 전북 무실점 행진 이끌까?

[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 복귀,

전북 현대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1 2018 1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13승 2무 2패 승점 41점으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제주는 8승 4무 5패 승점 28점으로 4위.

2018 러시아 월드컵에 가장 많은 선수가 차출됐던 전북은 여전히 안정된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월드컵 휴시기를 마친 뒤 열린 인천과 첫 경기서 수비진의 부상과 경고누적 등으로 정상적인 수비진 구성이 어려워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전 이후 울산-수원을 상대로 각각 2-0, 3-0의 승리를 거두며 K리그 1 선두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안정된 수비를 선보인 전북은 김민재의 복귀가 어느 때 보다 반갑다. 지난해 K리그에 데뷔해 최고의 모습을 보였던 김민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유력했다. 하지만 지난 5월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하며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다.

김민재는 철저하게 준비했다. 2달여간 재활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비골 부상을 당한 김민재에 대해 최강희 감독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최 감독은 "일단 제주전에는 기용을 할 생각이다. 다만 몸상태가 100%가 되어야 한다. 의학적으로는 100%라고 하지만 경기 상황을 보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일단 김민재의 복귀는 전북에게 천군만마와 같다. 인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수비수가 없어 최전방 공격수 김신욱을 내보냈다. 올 시즌 2번째 수비수 출전이라고 하지만 김신욱에게 맞는 옷은 아니었다.

부상 후 2개월여 만의 복귀전인 김민재가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일단 빡빡한 스케줄로 힘겨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전북에 큰 도움이 된다. 많이 뛰는 축구를 구사하는 최강희 감독 전술상 더운 날씨에 선수들의 체력은 더욱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김민재가 가세하면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기회도 생긴다.

특히 이날 상대하는 제주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로 부진하다. 따라서 전북전에 꼭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원정경기지만 많은 준비를 하고 나올 상황. 하지만 김민재가 안정된 수비를 구축한다면 제주전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도 크다.

또 아시안게임서 활약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아시안게임 개막히 한 달여 남은 가운데 김민재의 몸 상태가 정상이라면 김학범호에도 큰 도움이 된다. 수비가 안정되야지만 공격 등 경기 전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 실점이 생긴다면 대표팀에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김민재가 복귀하며 안정된 경기력이 나온다면 김학범 감독의 고민도 줄어들 수 있다. 몸 상태가 완벽한 김민재는 K리그 최고 수비수이기 때문이다.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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