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기세 좋은 니퍼트, 한화 연승 저지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7.18 05: 59

최초의 외인 100승에 빛나는 더스틴 니퍼트(37)가 9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도전한다. 
KT는 18일 수원 케이티이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 선발투수로 니퍼트를 예고했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니퍼트가 3연승에 도전하는 한화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년 정든 두산을 떠나 올해 KT로 이적한 니퍼트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원래 모습을 회복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17경기 6승5패 평균자책점 4.47. 퀄리티 스타트는 11번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특히 지난 5월29일 대구 삼성전을 시작으로 최근 8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 이 기간 4승1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9일 수원 NC전에선 통산 100승 위업을 달성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수원 두산전에선 패전투수가 됐지만, 8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안았으나 내용은 좋았다.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서 1패 평균자책점 3.86. 지난 4월8일 수원 경기에 구원으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5월17일 대전 경기는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한화에선 우완 윤규진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10일 1군 복귀 후 1승1패 평균자책점 1.95 호투. 이 기간 평균자책점 1위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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