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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아 때문에 체흐 보낸 첼시, 쿠르투아 때문에 복귀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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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페트르 체흐의 첼시 복귀설이 제기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첼시가 티보 쿠르투아의 공백을 대비해서 페트르 체흐의 재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체흐는 2004년 첼시에 입단해 2013-2014시즌 까지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4-2015시즌 임대에서 돌아온 쿠르투아가 No.1 골키퍼로 자리잡자 결국 2015년 여름 아스날 이적을 택했다. 이후 그는 아스날서 3시즌서 활약을 이어갔다.

첼시는 자연스럽게 체흐에서 쿠르투아로 골키퍼 세대 교체를 시도한 것이지만 말썽이 생겼다. 쿠르투아가 재계약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는 본인의 자녀가 있는 스페인 이적을 원하고 있다. 때마침 레알 마드리드 역시 쿠르투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와 쿠르투아의 계약 기간은 1년이 남은 상태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이후 인터뷰서 쿠르투아는 "에이전트와 이야기 중이다. 모든 옵션(이적 or 재계약)을 모두 열어둔 상태다”라고 애매모호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일부 외신에서는 첼시가 레알이 제시한 쿠르투아 이적료 3500만 유로(약 460억원)를 받아들였다는 보도도 나왔다. 결국 쿠르투아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다시 골키퍼 찾기에 나선다. 체흐 역시 아스날이 베른트 레노를 영입하며 주전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과연 첼시가 쿠르투아 때문에 내보낸 '팀레전드' 체흐를 쿠르투아로 인해 다시 데려올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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