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청하 "'프로듀스48' 연습생들, 자신을 잃지 않았으면"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유지혜 기자] 가수 청하가 '프로듀스48' 출연자들에 진심이 담긴 조언을 남겼다.

18일 오후 서울시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는 가수 청하의 미니 3집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청하는 "이전 곡들이 생각보다 너무 사랑을 많이 받아서 감사했다. 감사하게 생각을 하니 다음 앨범도 이 마음을 담아 준비하면 나도 후회없고,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부담이 아예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무대 위에서 그런 부담감을 내려놓으려고 한다"고 컴백 각오를 전했다.

그는 많은 걸그룹과 함께 컴백하게 된 소감에 대해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며 많은 걸 배울 생각이다. 또래 분들도 많이 활동을 해서 덜 외로울 것 같다. 구구단 세미나 친구들도 있고, 저랑 친한 다이아 친구들도 컴백을 준비하고 있어서 재미있는 마음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롬 나우 온'을 작곡한 가수 백예린과의 인연에 대해 "예린이는 제가 JYP 연습생이었을 때 친하게 지냈다. 데뷔한 후로는 연락을 잘 못했는데 연락이 다시 닿았을 때 예린이가 '언니가 정말 잘 되어서 좋고 애착 있는 곡을 주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해줘 고마웠다. 녹음이 가장 빨리 끝난 곡도 바로 '프롬 나우 온'이다.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프로듀스101' 출신으로 '프로듀스48' 출연자들에 당부하는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인생에 있어서 터닝포인트가 됐다. 그걸 어떻게 보면 겪고 있는 분들 아니냐. 처음으로 미디어에 노출이 되고 있고, 누군가의 글을 보고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고, 혼란도 겪고, 좋은 추억도 쌓고 그럴 것이다"라고 그들을 진심으로 이해했다.

이어 청하는 "다만 거기에 너무 갇혀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포맷 안에서 제가 움직여야 하는 거다. 최대한 그 안에서 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자신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의 심지, 기둥을 잃지 말고 상처 받지 말고 우리 소속사 후배 하은이를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