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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추신수, 올스타전에도 뜨거워…韓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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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별들의 잔치에서도 출루 머신은 작동했다. 추신수(36·텍사스)가 데뷔 첫 올스타전에서도 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소속으로 8회 대타로 교체출장,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이날 경기 후 추신수의 소식을 다뤘다. MLB.com은 '추신수가 뜨거움을 유지하며 아메리칸리그가 내셔널리그에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MLB.com은 '추신수가 현재 진행 중인 51경기 연속 출루는 그가 커리어 첫 올스타로 선정된 결정적인 이유다. 그는 올스타전에서도 출루 방법을 계속 찾았고, 8회 선두타자로 조쉬 헤이더(밀워키)에게 안타를 쳤다. 진 세구라(시애틀)의 3점 홈런 때 득점을 올렸다'고 이날 활약을 알렸다. 

또한 MLB.com은 '추신수는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역사를 썼다. 박찬호와 김병현에 이어 3번째 한국인 올스타'라며 '이 선택은 추신수와 내셔널스파크를 찾아온 그의 아내 및 아이들에게 가장 자랑스런 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MLB.com은 '추신수의 51경기 연속 출루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최장 기록이다. 이달초 훌리오 프랑코의 46경기를 넘어 텍사스 구단 최장 기록을 썼다'며 '추신수는 이 기간 타율 3할3푼7리 출루율 4할6푼9리 장타율 .596을 기록했다. 13홈런 31득점 28타점 47볼넷으로 꾸준히 출루하며 상대 투수들을 괴롭혔고,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텍사스 라인업에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이 추신수를 1번타자로 쓴 이유'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MLB.com은 '추신수의 출루율 4할5리는 아메리칸리그 3번째 높은 기록이고, OPS .911은 9위에 해당한다. 볼넷 62개는 리그 3위 기록이며 18홈런은 개인 전반기 최다 기록이다'며 '36세에 첫 올스타는 텍사스 구단 두 번째 최고령이다. 종전 1986년 찰리 휴즈가 38세에 올스타로 뽑힌 바 있다'고 마무리했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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