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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반전' 이재성, "좋아하는 축구 정말 잘 하고 싶다"

[OSEN=전주, 우충원 기자] "좋아하는 축구를 정말 잘하고 싶습니다".

전북 현대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1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3점을 추가, 14승 2무 2패 승점 44점으로 2위권과 격차를 벌렸다. 이재성은 월드컵 다녀온 뒤 2골을 기록하며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체력적인 부담을 줄이라는 최강희 감독의 배려였다. 로페즈가 경고누적으로 빠진 전북은 경기 초반 잔뜩 웅크린 채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에 임한 제주의 골네트를 흔들지 못했다.

최강희 감독은 후반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고 후반 19분 이재성은 이동국과 교체되어 출전했다.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 올린 이재성은 후반 29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아드리아노의 패스를 김신욱이 제주 골키퍼 이창민의 뒤로 연결하자 후방에서 번개같이 달려든 이재성이 침착하게 제주 골대로 밀어 넣으며 골을 완성했다. 치열했던 제주 수비를 뚫어내며 만든 골이었다. 전북 공격수 3명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완벽하게 맞아 들었다.

경기 후 만난 이재성의 얼굴은 밝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하면서 골을 넣었고 팀은 승리했기 때문이다.

이재성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감독님께서 이해해 주시며 후반이라도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전반에 힘을 써준 형들이 정말 고맙다"면서 "월드컵을 다녀온 뒤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고민도 많다. 그런데 일단 모든 것을 내려놓고 축구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다른 생각 보다는 일단 전북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력에 대해서는 말하기는 어렵다. 잘 할려고 하기 보다는 좋아하는 축구를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이다. 본질적인 이유에 대해 고민하고 나니 다른 생각은 없어졌다"고 말했다.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다는 말에 그는 "여러가지 고민을 하는 것은 사실이다.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 뿐이다"라면서 "감독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표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한계를 느낀 것도 사실이다. 전북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넓은 무대에서도 배우고 싶은 생각이다.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분명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동기부여가 된 것이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축구를 잘하고 싶다는 말을 되풀이 한 이재성은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싶다.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노력하면 변할 수 있다. 정말 앞으로 더 축구를 잘하고 싶은 생각이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축구를 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주=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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