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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확률 77.8%' 두산의 60승, 2016년보다 빨랐다

[OSEN=이종서 기자] 2018년 두산 베어스가 구단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승리를 쌓아가고 있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7-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유희관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박치국과 김승회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3안타 1홈런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를 잡으면서 두산은 시즌 60승(30패) 고지에 선착했다. KBO리그 역사상 60승 선점 팀에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7.8%(27차례 중 21차례, 1982~1988년 전후기리그, 1999~2000년 양대리그 제외)다. 아울러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63.0%(27차례 중 17차례)다.


60승 선착도 의미있지만, 올 시즌 두산이 승리를 쌓는 속도는 통합우승을 일궈냈던 2016년보다 빠르다. 2016년에는 95경기(1무 34패)를 치른 시점에서 60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역대 60승 선착팀과 비교해도 2010년 SK(86경기), 1985년 삼성(89경기)에 이은 1986년 삼성(90경기)과 공동 3위의 성적이다.

김태형 감독은 2016년과 비교했을 때 “2016년에는 초반에 확실하게 제압하면서 편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경기가 많았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접전이 많은 만큼, 압도적이라는 느낌은 들 지 않고 있다”고 체감 상 차이를 이야기했다.

느낌으로는 2016년의 두산이 더욱 강력하다는 뜻이지만, 순위 경쟁에 있어서는 2018년 두산이 훨씬 더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2016년에는 NC 다이노스가 두산의 뒤를 바짝 따라왔다. 60승에 선착했을 때에도 NC는 6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2.5경기 차(52승 2무 33패)로 호시탐탐 1위 자리를 노렸다. 올 시즌 두산은 2위 한화(53승 39패)와 이미 8경기 차로 벌어져 있다.

두산이 지금과 같은 승률만 유지한다면 2016년 작성했던 한 시즌 최다 승리(93승)을 넘어설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를 비롯해 많은 변수가 남아 있지만, 두산의 질주는 올 시즌 또하나의 볼거리가 될 예정이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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