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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알리송은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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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 골키퍼 알리송 베커(26) 영입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유의 환한 웃음으로 알리송을 맞이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 로마와 알리송 영입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 이적료는 골키퍼 역대 최고액인 7250만 유로(약 956억 원)로 알려졌다.

이로써 리버풀은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됐던 골키퍼 보강에 성공했다. 로리스 카리우스와 시몽 미뇰레를 보유한 리버풀이지만 클롭 감독을 만족시켜주지 못했다. 

특히 카리우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범해 레알 마드리드에게 우승컵을 넘겨주고 말았다.

알리송은 이번 여름 리버풀의 4번째 영입 선수다. 나비 케이타, 파비뉴, 세르단 샤키리가 앞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클롭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몇 주 동안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과 계약할 기회를 얻었다"면서 "솔직히 오래 걸리지 않았다. 구단주와 한 번 이야기하는 걸로 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골키퍼 역대 최고액을 지불한 것에 대해서는 "그와 나는 가격과 상관없었다. 시장 상황이 그랬을 뿐이다. 그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가격은 지금 이 순간 골키퍼들의 가치를 보여준다. 그가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알리송의 영어는 놀랍게도 좋다. 성격도 그렇다. 그는 몇년간 유럽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유럽에서도 높은 수준을 경험했다. 브라질에게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월드컵에서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사진] 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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