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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 회복' 오타니, 투구 연습 재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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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해 투구 연습을 재개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LA 에인절스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의학적으로 괜찮아졌다는 소견을 받아 투구 연습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 6월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물집 부상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오른쪽 팔꿈치 인대 2도 염좌 부상이 정확한 강판 사유로 밝혀지면서 투수 글러브를 잠시 벗었다. 

수술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에인절스 구단은 수술대에 오르게 하는 대신 자가혈 주사와 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진행하면서 오타니의 팔꿈치 상태 회복에 만전을 기했다. 

오타니의 이도류 행진도 잠시 멈췄다. 일단 투수 대신 타자로 돌아와 지난 4일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 타석에서는 타율 2할5푼 1홈런 장타율 0.458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오타니의 팔꿈치 상태가 괜찮아지면서 일단 에인절스 구단은 향후 재활 스케줄을 다시 한 번 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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