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마차도,21일 MIL전 LAD 데뷔…3번-SS 유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20 14: 01

올스타전 도중 LA 다저스로 깜짝 트레이드된 매니 마차도(26)가 새 팀 데뷔를 앞뒀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마차도가 유격수로 LA 다저스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MLB.com은 "파한 자이디 단장은 마차도가 후반기 첫 경기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라며 "현재 코리 시거가 토미존 수술로 빠진 만큼 유격수로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시거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수비 포지션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기용했다. 유격수와 3루수 수비가 모두 가능한 마차도 역시 그럴 가능성이 높은 상황. 자이디 단장은 "마차도 역시 다저스 선수들과 같이 자리를 많이 옮길 수 있다"라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유연함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우리 로스터에 있는 모든 선수가 여러 포지션을 뛰었다. 마차도 역시 유격수와 3루수 사이에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MLB.com은 "마차도는 볼티모어에서 3번 타순에 배치됐다. 다저스에는 2번이나 3번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bells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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