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상승' 포그바, 바르사 합류 위해 주급 삭감도 감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21 07: 20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희생할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1일 스페인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포그바가 리오멜 메시와 함께 경기하기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며 "바르사 합류를 위해 기꺼이 주급을 삭감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포그바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바르사 이적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와 친정팀 유벤투스도 잠재적인 차기 행선지이지만 바르사가 선두주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바르사의 절대적인 에이스 메시의 입김도 들어갔다. 포그바의 열렬한 팬인 메시가 바르사에 포그바의 영입을 촉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르사는 최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와 파울리뉴(광저우 헝다)가 각각 일본과 중국으로 떠나면서 미드필드에 창의성을 불어넣을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포그바는 러시아 월드컵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며 재평가 받았다. 중원에서 창의적인 패스로 1998년 자국 대회 이후 20년 만에 조국에 두 번째 별을 안겼다. 
포그바의 바르사행 관건은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 바르사는 포그바 영입에 관심이 크지만, 맨유가 요구하는 1억 5000만 유로(약 1983억 원)의 높은 이적료에 고민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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