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가 후반기 첫 경기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연속 출루 기록을 52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출장했다. 오랜만에 우익수 출장.
1회 수비를 마친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트레버 바우어와 상대했다. 추신수는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93마일 직구를 때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첫 타석에서 기분좋은 안타로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바우어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고, 2사 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와 선취 득점까지 올렸다.
텍사스 선발 마틴 페레스는 2회초 수비에서 1사 후 2루타-단타-투런 홈런을 얻어 맞아 1-3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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