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헤일, "한국의 여름 날씨, 고향에 온 느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22 05: 57

"새로운 야구를 하게 돼 기쁘고 흥미롭다". 
한화 이글스의 새 식구가 된 데이비드 헤일이 입단 소감을 전했다.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헤일은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콜로라도 로키스, 미네소타 트윈스, 뉴욕 양키스에서 뛰면서 통산 70차례 마운드에 올라 10승 10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49.

헤일은 평균 147km의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 그리고 체인지업이 주무기. 오는 24일 대전 KIA전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2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만난 헤일과의 일문일답. 
-한화에 입단하게 된 소감이 궁금하다. 
▲기대된다. 한화의 선택에 감사드린다. 새로운 야구를 하게 돼 기쁘고 흥미롭다. 
-24일 KIA전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첫 등판에서 기복이 없고 일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동안 이동 시간이 많아 감을 잡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메이저리그 시절에 사용하던 공인구와 차이가 있다면. 
▲오늘 처음으로 캐치볼을 했는데 큰 차이는 없었다. 22일 불펜 피칭할 때 다시 한 번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한화에서 활약중인 키버스 샘슨(투수)과 제라드 호잉(외야수)으로부터 어떠한 조언을 받았는가. 
▲문화 적응 등 야구 외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KBO리그에 대해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었는가. 
▲한국 야구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다. 과거에도 올 기회가 있었는데 결국 오게 돼 기대된다. 당시에는 계약 사항이 팀에 묶여 있어 오지 못했다.  
-한국의 무더위가 낯설 것 같다. 
▲고향(조지아주)에 온 느낌이다. 금방 몸이 풀릴 것 같다. 많이 멀어 긴장도 됐는데 가족들도 한국 방문을 계획중이다. 
-올 시즌 목표가 궁금하다. 
▲목표는 우승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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