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2일 CLE전 1번 DH…A-로드 기록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7.22 05: 43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53경기 연속 출루 기록에 도전한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5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 전날(21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우익수로 나섰지만 이날 지명타자로 복귀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지명타자)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애드리안 벨트레(3루수) 주릭슨 프로파(1루수) 조이 갈로(우익수) 로빈슨 치리노스(포수) 윌리 칼훈(좌익수) 카를로스 토치(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바톨로 콜론. 

클리블랜드 선발투수는 우완 카를로스 카라스코다. 올해 18경기에서 11승5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 중이다. 추신수는 카라스코와 통산 12차례 맞붙었다. 10타수 3안타 타율 3할을 기록했다. 안타 3개 중 2루타 1개가 포함됐다. 볼넷 2개를 얻어내며 출루율 4할1푼7리. 
지난 5월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시작으로 현역 선수 최장 5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 출루를 하면 알렉스 로드리게스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04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5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