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잠수함 정체는 오마이걸 비니.."인정받아 기뻐" 눈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7.22 17: 26

'복면가왕'에 걸그룹 오마이걸의 비니가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안 뽑아주면 잠수함'과 '우주 라이크 우주선?'이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소유와 정기고의 '썸'을 선보였는데 이들의 달달한 보이스와 하모니로 귀를 사로잡았다. 대결결과 우주선이 3표 차로 잠수함을 제치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잠수함은 장나라의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를 불며 애절한 목소리로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얼굴이 공개됐는데 잠수함의 정체는 오마이걸의 비니였다. 
비니는 "내 색을 인정 받은 것 같아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계인은 "우리 나이대는 아이돌 노래를 듣고 심금이 안 울린다. 그런데 비니가 60대 심금이 울려진다. 삼고무 고만해라. 노래를 계속해라"라고 했고 비니는 이계인의 말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비니는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우주선과 대결에서 졌지만 비니는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었다. 이번 무대로 내 스스로를 많이 깬 것 같아서 감사하다"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멋진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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