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복면가왕' 오마이걸 비니· 황혜영·SF9 로운·박경림의 재발견 '진짜 반전'[종합]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의 비니와 황혜영, SF의 로운, 박경림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8인의 복면 가수가 3연승 가왕에 등극한 '밥 로스'에 대항했다. 

MC 김성주는 "요즘 남성 가왕이 없었다. 거의 2년 동안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제작진한테 항의했다. 이렇게 한꺼번에 센 도전자들을 몰아넣으면 어떻게 하냐고 했는데, 이분들이 이때밖에 시간이 안 된다고 했다"고 해 이날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잠수함과 우주선이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소유와 정기고의 '썸'을 선보였는데 이들의 달달한 보이스와 하모니로 귀를 사로잡았다. 대결결과 우주선이 3표 차로 잠수함을 제치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잠수함은 장나라의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를 불며 애절한 목소리로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얼굴이 공개됐는데 잠수함의 정체는 오마이걸의 비니였다. 

비니는 "내 색을 인정 받은 것 같아서 기뻤다"며 "언니들이 먼저 경험을 해서 나한테 새벽 4시 ,5시까지 붙어서 알려주고 '넌 할 수 있어'라고 응원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두 번째 대결은 그라인더와 커피자루였다. 두 사람은 조갑경의 '바보 같은 미소'를 불렀다. 대결 결과 커피자루가 승리했다. 그라인더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부르며 맑은 음색을 선보였다. 그라인더의 정체는 투투의 황혜영이었다. 

황혜영은 남편인 김경록이 추천해서 출연했다고. 호아혜영은 "(남편이) 내 이미지가 차갑고 셀 것 같다는 오해가 있는데 편견을 깰 필요가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 대결은 고슴도치와 올빼미이었다. 두 사람은 10센치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불렀다. 대결 결과 고슴도치가 5표차로 승리, 2라운드로 진출했다. 올빼미는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부르며 감미로운 목소로 열창했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룹 SF9의 로운이었다. 

로운은 "감사했다. 긴장해보이는 나를 위해 응원해줘서 감사했다. 멤버들도 많고 노래 잘하는 멤버들이 있어서 3분 한 곡을 불러본 적이 없었다"며 감격해했다. 

마지막 대결은 동막골소녀와 금자씨였다.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불렀다. 대결 결과 동막골소녀가 승리했다. 이어 금자씨가 박혜경의 '안녕'을 불렀는데 알고 보니 박경림이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