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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로사리오, 복귀후 2경기 연속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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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한신 타이거즈 윌린 로사리오가 데뷔 이후 첫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로사리오는 지난 2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홈런을 터트리는 등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로사리오는 1회 첫 타석에서 주자 2명을 두고 첫 타석에 나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3-1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에서 우중간 상단에 꽂히는 대형 투런포를 가동했다. 팀의 승기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시즌 7호 홈런이었다. 팀은 11-7로 승리했다.

이후 두 타석은 각각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로사리오는 전날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의 맹타를 터트리며 7-5 승리를 견인한바있다. 2경기 연속 홈런은 한신 입단 이후 처음이다. 복귀 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 

이 홈런은 처음으로 밀어쳐 터트린 것이었다. 의도적으로 바깥쪽 직구를 공략했다. 그만큼 타격컨디션을 되찾고 있다는 방증. 로사리오는 "좋은 타격감으로 때렸다. 확실하게 바깥쪽 공을 공략하겠다고 생각했다. 좋은 결과를 내 다행이다"고 말했다. 

로사리오는 3억4000만 엔의 고액연봉을 받고 입단했으나 변화구에 취약점을 드러내며 부진에 시달리다 2군으로 강등된 바 있다. 지난 18일 1군에 복귀해 이날까지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터트리며 15타수 6안타, 3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6안타 가운데 3개가 홈런이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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