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 인터뷰] '결혼' 양미라 "예비신랑은 츤데레 스타일, 안정감 느끼게 해줘요"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23 11: 45

배우 양미라가 '10월의 신부'가 되는 소감과 예비신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미라는 23일 OSEN과 진행한 전화 통화에서 "약간 실감이 안 났는데 기사가 나오니까 오늘 실감이 난다. 저희끼리 소규모로 하는 스몰웨딩이랑 지인들이랑 준비 중이었는데 연락이 끊겼던 친구들한테도 연락을 받고 해서 오늘에야 결혼한다는 실감이 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예비신랑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저희가 4년 차 커플이다. 자연스럽게 올해는 결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가 나와서 결정됐다. 오래 사귀다 보니까 주변 사람들도 '결혼 안 하느냐'고 물으시더라. 같이 보낸 세월에 확신이 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미라는 '훈남'으로 알려진 예비신랑에 대해 "약간 츤데레 스타일이다. 과묵한 스타일인데 든든하면서도 무게감 있게 잘 지켜주는 사람이다. 제가 모두한테 잘하는 스타일이면 예비신랑은 자기 가족한테 강한 사람이라 안정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향후 활동 및 2세 계획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건 없는 상황이다. 스몰웨딩이라도 준비할 게 많더라. 우선 결혼 계획에 집중할 생각이다. 나이가 드니 뭐든 자연스러운 게 좋은 것 같아서 그 이후 상황에 맞게 살아보고 싶다. 2세 계획은 저희보다 주변에서 더 난리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미라는 오는 10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OSEN 단독 보도) 양미라의 예비신랑은 2세 연상의 사업가로, 연예인 못지않은 훈훈한 비주얼과 능력을 겸비한 '훈남'으로 알려졌다.
양미라는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햄버거 CF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버거소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후 그는 드라마 '팝콘', '인생은 아름다워', '대박가족', '장길산', '어여쁜 당신', '주주클럽', '세자매',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 연극 '러브레터' 등에 출연했으며 '힙합의 민족2', '매력티비', '어쩌다 오른' 등의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양미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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