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신우 "진영·바로 선택 존중, 성장통 겪어..이제 동생들과 행복 느끼고파"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7.25 12: 35

그룹 B1A4 신우가 3인체제와 관련해 심경을 털어놨다.
신우는 25일 B1A4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그동안의 시간들을 꺼내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시간들 대부분 팬분들과 B1A4가 함께한 시간들이라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기억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팬분들께 죄송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신우는 진영, 바로를 언급하며 "10년을 함께 해온 소중한 동료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미련 많은 성격 덕에 받아들이기 쉽지 않아 안타깝고 괴로웠지만 이젠 여러 마음들을 꾹 눌러보려 합니다"고 말했다.

또 신우는 "이 모든 일들이 앞으로 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희망이라 믿고 묵묵히 다시 저희의 일들을 해보려 합니다. 마치 처음 경험하는 성장통을 겪은 것 같은 이 시간들을 통해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신우는 "늘 그랬던 것처럼 팬분들 어깨에 기대어 보려고 합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조금씩 동생들과 작은 행복을 느끼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B1A4는 지난 6월 30일 W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신우 산들 공찬은 재계약을 했으며, 진영은 신생 기획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바로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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