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찾은' 문체부 장관, "체육이 국민 여가활동에 기여하도록 최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7.25 20: 23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직장인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노동시간이 최대 52시간으로 단축돼 국민들의 여가 수요가 대폭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장관은 직장인들과 함께 대표적인 여가활동 중 하나인 프로야구 경기 관람을 함께하면서 여가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16년 문체부 국민여가활동조사에서 주된 여가활동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텔레비전 시청과 인터넷 검색을 1순위로 답변한 국민들이 6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계청 조사에서는 앞으로 하고 싶은 여가활동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1위는 관광·여행, 2위는 문화예술활동 그리고 4위가 체육활동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노동시간이 단축되고 여가활동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문체부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도종환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으로 늘어난 여가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생산성도 증가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의 삶의 질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로스포츠 등 체육 분야가 국민들의 여가활동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대전=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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