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 IOC와 2020년까지 올림픽 헤리티지 컬렉션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7.26 14: 15

라코스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3년 동안 라이센스 독점 계약을 맺고 올림픽 헤리티지 컬렉션을 개발해나간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라코스테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IOC 글로벌 라이센싱 전략에 따라 올림픽 헤리티지가 반영된 라이프스타일 의류 및 액세서리 컬렉션을 디자인한다.
올림픽 헤리티지 컬렉션은 남성 의류 및 액세서리 라인으로 전개된다. 매년 두 개의 올림픽대회를 테마로 과거 올림픽 유산을 우아하게 반영, 출시하는 한정판 에디션이다.

이 컬렉션의 첫 번째 에디션으로는 1968년 그르노블 동계 올림픽과 1968년 멕시코시티 하계 올림픽이 선정됐다. 올해로 개최 50주년을 맞는 두 대회는 올림픽 역사상 예술과 디자인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됐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높이 평가 받는 스포츠 문화 유산을 남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IOC TVㆍ마케팅 부분 티모 루메 국장은 "라코스테와의 라이센싱 계약의 시작을 알리는 올림픽 헤리티지 컬렉션 출시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특별한 컬렉션을 통해 대중들이 우리 올림픽의 소중한 역사와 유산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에리 기베르 라코스테 CEO 또한 "IOC와 함께 올림픽 헤리티지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르네 라코스테가 설립한 라코스테는 그간 페어플레이, 우아함, 강인함과 같은 올림픽의 소중한 정신을 추구해왔고, 이러한 가치들이 이번 컬렉션에 영감을 불어넣어줬다"고 전했다.
라코스테의 올림픽 헤리티지 컬렉션은 올해 여름 멕시코 헤리티지 컬렉션, 올해 가을 그르노블 헤리티지 컬렉션 순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0개국(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캐나다, 멕시코, 한국, 중국, 일본)에서 만나볼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라코스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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