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급식짱-무면허 논란' 이한용, 진익태에 1R 완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28 16: 56

'원주 급식짱' 이한용이 로드FC 데뷔전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이한용은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영건스39 무제한급 경기서 진익태에 1라운드서 패하고 말았다.
이한용은 경기 전 화제를 모았다. '원주 급식짱'이라는 요즘 별명과 함께 소개 동영상에서 운전을 하는 모습이 드러났기 때문. 특히 이한용이 자가용을 몰고 등교하는 모습을 보고 네티즌이 경찰에 신고하며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를 의뢰받은 경찰은 이한용의 아버지에게 운전면허 소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밟았다.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한용은 종합 격투기 데뷔 무대인 로드FC 049서 경험의 벽을 넘지 못했다. 1992년생인 진익태를 상대로 2000년생인 이한용은 제대로 힘조차 쓰지 못했다. 진익태는 종합 격투기 전적 1패를 안고 있던 선수였지만 신장과 체중에서 압도하며 이한용을 눌렀다. 로드FC를 통해 진익태는 첫 승을 챙겼다.
이한용은 진익태의 가벼운 펀치를 이겨내지 못한 채 무릎을 꿇고 말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원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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