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A, 톨비스트 생체스크린골프 단체부 정상...MVP 고성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7.28 17: 52

순수 아마추어 스크린골프 최강팀은 이인규, 이진호, 김시성, 고성호, 김진용, 정문오로 구성된 전라A였다.
전라A는 28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18 톨비스트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 단체부 결선 최종결승전에서 경기B(강동길, 김진섭, 이태동, 조승학, 남경수, 진수근)를 14번째홀만에 5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라A는 전국의 순수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들이 스크린골프를 통해 벌인 단체전 대결에서 최고의 결속력을 지닌 팀으로 등극했다. 개인 최고상인 MVP는 팀내 가장 기여도가 높았던 고성호에게 돌아갔다. 고성호는 2대2 포섬매치에서 활약을 펼쳤다. 

4강에서 서울B(전영유, 이상대, 이남영, 서채영, 김숙자, 하헌정)를 2홀차로 제치고 결승에 오른 전라A는 1~3번홀에서 이인규가 티샷, 이진호가 아이언, 김시성이 퍼팅을 담당했다. 2대2 포섬매치로 치른 4~6번홀에서는 고성호와 김진용이 활약했고 7~9홀에서는 1대1 매치플레이로 정문오가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경기B는 4강에서 경기A(김미선, 최인영, 정진희, 추승현, 이은정)를 1홀차로 꺾었다. 하지만 막판 뒷심에서 열세를 보였다. 
이번 대회는 투비전 프로(일반모드) 시스템의 타니CC을 통해 승부를 겨뤘다.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국 12개 권역에서 온라인으로 예선을 치렀다. 예선은 2개조로 구성(1조 6개팀), 1대1 18홀 매치플레이로 같은 조 모든 팀과 경기를 진행했다. 이 중 각조 1~2위팀만 4강에 진출했다. 
4강부터는 변형 매치플레이 방식이 적용됐다. 1~3홀은 3대3으로 치러지는데 티샷, 아이언, 퍼팅 담당을 지정하게 된다. 4~6홀은 2대2 포섬매치로, 7~9홀은 1대1 매치플레이로 최종승부를 가렸다. 결승은 18홀까지 치렀다.
무엇보다 골프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지만 골프존 메달 등급 회원이나 GTOUR 및 각종 프로자격증 소지자는 시상에서 제외돼 순수 골프 동호인의 참여도를 높였다. 
한편 이번 대회 메인 스폰서인 톨비스트는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를 콘셉트로 하고 있으며 고준희를 메인 모델로 발탁해 활동하고 있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유소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김지영2, 이혜정, 박단비를 후원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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