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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이슈] 21살·데뷔 81일..故김동윤, 안타까운 사망→유족 부검결정..애도물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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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그룹 스펙트럼 멤버 고(故) 김동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애도와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채 21살의 어린 나이에 하늘나라로 떠나 안타까움은 더 크다.


고 김동윤은 1998년생으로 올해 21살, 그리고 지난 5월 가요계에 발을 내딛은 데뷔 81일차 신인 아이돌이었다. 하지만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가수의 꿈을 키우며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데뷔의 꿈을 이룬 고 김동윤은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던 가수였다. JTBC ‘믹스나인’에 윈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출연해 실력을 보여줬다.

랩 포지션이었지만 갑자기 댄스 포지션으로 바뀐 후에도 끊임없이 노력, 근성 있는 모습으로 무대에 임해 멤버들과 함께 전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김동윤은 될 때까지 하는 근성이 있어 같은 팀원들과 더 멋진 무대를 만들기 위해 밤샘 연습을 한 것으로 안다”라며 “앞으로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만큼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이 대단한 가수였다.

데뷔 쇼케이스에서도 고 김동윤은 “작곡 공부를 열심히 해서 멤버 김재한과 함께 곡을 쓰고 싶고 활동을 열심히 해서 윈엔터와 스펙트럼을 알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그렇게 스펙트럼은 ‘믹스나인’ 출신의 고 김동윤과 Mnet ‘프로듀스101’ 출신 김재한을 필두로 이름을 알려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데뷔 81일차에 전한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사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더욱 놀라웠던 건 사망 하루 전인 26일 공식 SNS를 통해 근황 사진을 공개하고, 늦은 오후 SNS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했기 때문. 팬들은 건강과 관련해 어떤 이상 징후도 느끼지 못했는데 이 같은 소식이 전해져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소속사와 스펙트럼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27일, 28일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스케줄이 있었다는 건 고인의 건강에 문제가 없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28일 고인의 유가족은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소속사 측은 OSEN에 “유가족의 뜻에 따라 월요일(30일) 오전에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검을 진행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보인다.

고인의 장례는 조용히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고 전했다.

21살, 그리고 데뷔 81일차에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난 고 김동윤. 네티즌들은 고 김동윤의 사망을 안타까워하며 부검으로 사인이 명확하게 밝혀지길 바라는 반응이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스펙트럼 SNS, JTBC ‘믹스나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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