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알바레스-포이리에, UFC on FOX 30서 메인 이벤트 대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29 07: 20

UFC 라이트급 라이벌 에디 알바레스와 더스틴 포이리가 만난다.
알바레스와 포이리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에서 열릴 UFC on FOX 30의 메인 이벤트서 맞붙즌다. UFC 라이트급 3위인 알바레스와 4위인 포이리에는 1년 3개월 만에 다시 만난다.
둘은 지난해 5월 UFC211에서 대결했다. 당시 경기에서 알바레스가 ‘그라운드 니킥’ 반칙을 범해 무효로 끝났다. 이후 둘은 저스틴 게이치를 꺾으며 공통점을 가졌다.

알바레스는 2016년 7월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1라운드에 KO시키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지만, 1차 방어전에서 코너 맥그리거에 2라운드 TKO패하며 타이틀을 내줬다. 이후 치른 두 경기는 1승 1무효를 기록했다. 포이리에는 UFC 페더급에서 활약하다가 2015년부터 UFC 라이트급으로 한 체급 올렸다. 체급 상향 후 9경기에서 7승 1패 1무효의 전적을 쌓았다. 이중 1패는 2016년 9월 마이클 존슨에 당한 1라운드 KO패다.
이 대결의 승자는 라이트급 타이틀전 도전에 한층 가까워진다. 현재 알바레스와 포이리에보다 높은 랭킹의 선수는 현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1위 토니 퍼거슨, 2위 코너 맥그리거 세 명이다.
현재 UFC 라이트급은 혼잡한 상황. 퍼거슨과 맥그리거의 복귀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 따라서 이번 맞대결의 승자가 다음 UFC 라이트급 도전자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 10bird@osen.co.kr
[사진]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