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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월드컵 팀챔피언십 女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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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한국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 준결승에 안착했다. 

중국 우시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우시 월드 태권도 월드컵 팀챔피언십' 대회 이틀째인 지난 28일(한국시간) 한국 여자 대표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2018 우시 월드태권도월드컵팀챔피언십의 여자 단체전은 중국 두 팀과 터키가 속한 그룹 1, 한국, 모로코, 코트디부아르가 속한 그룹 2가 각각 예선을 펼쳤다. 

서소영(서울시청), 김보미(수성구청), 문지수(춘천시청), 명미나(경희대학교), 윤정연(인천광역시동구청)으로 팀을 이룬 한국 여자 단체팀은 모로코와의 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주도권을 쥐고도 마지막 4회전 역전을 허용해 50-51로 1점차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심기일전한 여자 단체팀은 예선 마지막 경기인 코트디부아르에게 76-44로 크게 승리했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모로코가 코트디부아르와 접전 끝에 77-81로 패해 세 나라가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과 모로코가 점수 득실에 의해 각각 1, 2위를 차지해 준결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룹 1은 중국 두 개 팀이 터키를 누르고 각각 준결에 진출했다. 한국은 중국 2팀, 중국 1팀은 모로코와 각각 준결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박지민, 남궁환, 서소영, 명미나로 구성된 혼성 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러시아에게 78-70으로 덜미를 잡혔지만 패자부활 전에서 터키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 남자 단체전과 혼성전의 결승전 및 동메달 결정전, 여자 단체전의 준결과 결승전이 열려 우승 상금 미화 4만 불의 향배가 갈릴 예정이다. 

/mcadoo@osen.co.kr

[사진] 세계태권도연맹(WT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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