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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정웅인, 가슴 미어지는 ‘딸바보’의 부성애

[OSEN=유지혜 기자] 정웅인이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에서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에도 애써 웃어 보여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노영섭) 33~36회에서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수철(정웅인 분)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다시 분주해진 공장으로 인해 행복한 비명을 지르던 수철. 여전히 민수(이준영 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으르렁거리던 귀여운 아버지 수철은 친구를 불러 “너도 알지? 우리 정효 얼마나 똑똑하고 예쁜지”라며 뻔한 딸바보들의 레퍼토리로 친구의 혼을 쏙 빼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정효(조보아 분)가 임신 중독증이라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 수철은 수십 년 전 겪었던 연지(장소연 분)의 고통이 생생한 듯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정효의 출산을 막을 것을 피력했다. 과거, 연지의 출산을 만류하지 못했던 자신이었기에 이번만큼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마음을 다잡았던 것. 여기에 결혼식을 올리는 정효를 보며 씁쓸함과 속상함을 동시에 느낀 그는, 민수에게 “사실 우리 딸 키우면서 매번 이런 순간을 상상해 왔어. 사위가 될 녀석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하는지…”, “딱 하나만 말할게. 우리 정효 잘 부탁해”라며 담담하고 진지하게 마음을 전했다.
 
이어 수철은 영희(채시라 분)로부터 정효가 소명이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엄마에 대한 원망이란 것을 듣고 정효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다시 연지를 찾아 나섰다. 이처럼 수철은 연이어 겪어야 하는 아내와 딸의 임신중독증에 눈 밑이 벌겋게 달아올랐음에도 눈물을 꾹 참고 무슨 일이든 마다치 않을 준비를 시작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 
 
이렇듯 정웅인의 명품 연기가 눈물샘을 자극하는 ‘이별이 떠났다’가 종영을 2회 남긴 가운데, 마지막회는 다음주 토요일 밤 8시 45분부터 방송된다./ yjh0304@osen.co.kr

[사진] ‘이별이 떠났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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