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월드컵팀챔피언십, 한국 남자 우승... 여자 및 혼성 동메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30 07: 34

한국 남자 태권도가 월드태권도월드컵팀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 남자 단체팀은 29일 중국 우시 타이후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2018 우시 월드태권도월드컵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교돈(한국가스공사), 박지민(용인대학교), 남궁환(한국체육대학교), 장준(홍성고등학교), 신동윤(삼성에스원태권도단)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단체팀은 결승에서 남궁환의 빠른 발차기를 앞세워 중국 1팀을 접전 끝에 68-56으로 꺾고 우승해 상금 40000달러를 획득했다.

서소영(서울시청), 김보미(수성구청), 문지수(춘천시청), 명미나(경희대학교), 윤정연(인천광역시동구청)으로 팀을 이뤄 그룹 B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한 한국 여자 대표 팀은 준결승에서 A조 2위로 올라온 중국 2팀에게 29-49로 패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또 혼성 단체팀(박지민, 남궁환, 서소영, 명미나)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모로코에 39-23 여유있게 승리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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