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티업비전’, 상해 대형 매장 오픈...中 공략 박차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7.30 10: 52

티업비전2와 티업비전, 지스윙 등 스크린골프 브랜드를 서비스하는 카카오VX가 30일 중국 상해에 초대형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VX에 따르면 상해 한인타운에 위치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련장 티업(매장명)’은 현지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매장 운영에 나서고 있다.
련장 티업은 약 700평 규모의 면적에 달하고, 총 14개의 스크린골프 룸 이외에도 VIP 전용 공간을 만들어 품격 있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연습 타석을 포함한 실외 골프 퍼팅장을 별도로 설치해 일반 매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국 스크린 골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카카오VX측은 한국인 매장주가 대다수인 상해 한인타운에 중국인 창업주가 직접 현지 이용자를 타깃으로 한 매장을 오픈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중국 스크린골프 시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실내 스포츠로 인식이 전환되어 가족 및 젊은 층들의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다.
카카오VX는 ‘차이나 골프쇼’에 3년 연속으로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등,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현지 시장에서 스크린골프 열풍을 이끌고 있다. 중국 골퍼들을 사로잡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현재까지 120여 개 매장을 오픈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카카오V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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