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EXID "다음엔 솔지와 베트남 올 것"..'V하트비트' 엔딩장식(ft.떼창)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7.31 23: 57

그룹 EXID가 베트남에서 'K팝 대표 걸그룹'의 명성을 굳건히 다졌다.
EXID는 7월 31일 베트남 호찌민 호아빈 시어터에서 열린 ‘V앱의 베트남 유일 차트 프로그램 V HEARTBEAT’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팬사인회와 함께 첫 번째 'V HEARTBEAT LIVE' 공연의 엔딩무대를 맡으며 현지 언론 및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ID는 등장부터 뜨거웠다. 바캉스룩을 입은 EXID가 무대에 나타나자 팬들은 큰 소리로 멤버들을 맞았다. 

EXID는 히트곡 '내일해' '덜덜덜' '위아래'를 차례로 부르며 베트남 팬들의 떼창을 끌어냈다. 특히 멤버들은 CD를 삼킨 듯한 라이브 실력과 화려한 댄스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멤버들은 무대 곳곳을 누비며 관객 한명 한명과 눈빛을 주고 받았다. 팬들 역시 EXID의 이름이 적힌 플랜카드를 흔들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EXID도 팬들의 호응에 놀란 듯 "굉장히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 재밌게 즐기고 있냐. 오늘 너무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또한 EXID는 "다음 무대에선 솔지 언니와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솔지의 복귀를 언급했다.  지난 2016년 갑상샘기능항진증으로 활동을 중단한 솔지는 최근 완쾌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던 바. 이에 팬들은 더 큰 소리로 화답을 보냈다. 
이처럼 EXID는 이날 더보이즈와 베트남 인기스타 HuyR & Tùng Viu, Soobin Hoàng Sơn 등과 함께 첫번째  'V HEARTBEAT LIVE'를 빛냈다. 무엇보다 이들은 엄청난 환호와 열기를 만들어내며, 베트남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짐작케 했다. 이가운데 EXID는 솔지와 함께 언제쯤 다시 베트남 무대에 설 수 있을지, 또 그 때는 얼마나 폭발적인 저력을 자랑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V HEARTBEAT'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베트남 정부가 함께 손잡고 탄생시킨 베트남 유일의 공신력있는 음원차트다. '아시아로 가는 관문(The Gateway to Asia)'을 표방하며 주별, 월별 라이브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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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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