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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종합] "좋은 오빠 동생"..구본승♥강경헌 직접 밝힌 '불청' 2호 커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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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박판석 기자] 배우 구본승과 강경헌이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의 핑크빛 기류에 대해 직접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출연한 강경헌과 고정 멤버 구본승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김국진·강수지 커플에 이어 두 번째 커플이 탄생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시청률 또한 1부 5.8%(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6.3%, 최고 시청률 6.7%를 나타내는 등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상황.

이에 대해 구본승은 1일 OSEN에 "실은 아직 방송에 나가진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의심을 받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국진이 형 케이스가 있어서 다들 제 이야기를 100% 믿어주진 않더라. '불타는 청춘'이 방송이긴 하지만 항상 리얼한 모습만 보여드리고 있다. 방송에서의 모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강경헌 또한 같은 날 OSEN에 "처음 가는 것처럼 어색하고 떨렸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까 멤버들이 편하게 반겨주셔서 금방 적응했다"라며 "구본승은 워낙 매너가 좋다. 제가 느끼기에는 오빠가 일부러 챙겨주시고 그런 느낌은 없다. 방송에서 그렇게 해맑게 웃는 것을 보고 웃었다. 개인적인 감정은 없고 동료로서 감사하다. 누구나 좋아하고 멋있는 좋은 오빠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그런가 하면 구본승은 자신과 강경헌을 둘러싼 '보니허니'라는 애칭에 대해 "불혹을 넘겼는데 낯간지럽다"라고 쑥스러워하기도. 그는 이어 강경헌에 대해 "저도 사석에서 따로 본 적은 없는데 이 친구가 촬영장에 오면 항상 분위기가 밝다. 특유의 에너지가 좋고 통통 튀는 매력이 있어 우리도 덩달아 힘이 난다. 그런 점이 고맙고 본의 아니게 실검에 오르내리게 돼 미안한 마음도 있다"고 털어놔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구본승은 '불타는 청춘'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드린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아니면 제가 이렇게 관심을 받을 수 있을까 싶다. 앞으로 사람으로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강경헌은 "촬영 일정만 겹치지 않으면 언제든 가고 싶다. 사람들하고 정이 든다. 제작진이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고 해줘서 정말 편하다. 쉬고 오는 느낌이 든다"고 '불타는 청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구본승은 지난 1994년 데뷔해 '너 하나만을 위해', '시련' 등의 음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 '종합병원', '남자 만들기', '신고합니다', '사랑과 이별', '레디고', '사랑', '승부사', '점프', '여비서', '좋은 걸 어떡해', '쿨',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어', '이제 사랑은 끝났다' '친애하는 당신에게', '훈장 오순남'과 영화 '좋은 걸 어떡해', '마법의 성'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경헌은 지난 1996년 KBS 슈퍼탤런트선발대회 포토제닉상을 통해 데뷔했으며, 영화 '거미숲' '마법사들', '잔혹한 출근', '순수의시대'와 드라마 '푸른 안개', '제국의 아침', '태양의 남쪽', '대왕세종', '마이더스', '빠스껫 볼', '구해줘', '키스 먼저 할까요?'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발휘했다. / nahee@osen.co.kr, 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강경헌 SN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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