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최용수-현정화...SBS, 초호화 해설진 공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8.03 16: 57

SBS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위해 초호화 중계진들과 본격적인 중계 체제에 돌입한다.
SBS는 3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방송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SBS 캐스터 조정식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아시안게임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뒤흔들기 위해 SBS 중계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기투합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방송단 해설진은 ‘국민타자’ 이승엽을 비롯해 ‘축구계의 독수리’ 최용수를 비롯 ‘탁구 레전드’ 현정화, 한국인 최초 유도 세계선수권 3연패를 기록한 전기영,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를 기록한 정국현,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부부 박경모-박성현 등 총 25인의 쟁쟁한 선수 출신의 해설위원들이 나선다. 

여기에 SBS 간판 아나운서 배기완, 배성재, 정우영 등 총 10인의 대표 캐스터들이 가세하여 ‘스포츠 중계 강자 SBS’의 자부심을 한껏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 앞서 이승엽은 "야구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SBS 명성에 걸맞은 멋진 해설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최용수는 "시청자들이 경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선수 시절의 경험과 저만의 위트를 잘 접목시켜 친근한 해설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위한 SBS 중계진들은 18일 개막을 시작으로 개성 넘치는 해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폭염도 잊게 할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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