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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쉬어가도 괜찮아"..'꽃할배' 백일섭X이서진의 아름다운 동행

[OSEN=김나희 기자] '꽃할배 리턴즈' 할배들과 이서진이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즐겼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꽃보다 할배 리턴즈'(이하 꽃보다 할배) 6회에서는 오스트리아 잘츠캄머구트로 향하는 할배들(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과 짐꾼 이서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할배들과 이서진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잘츠캄머구트로 향했다. 특히 박근형은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요즘 미세먼지다 뭐다 해서 우리는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 여기는 정말 좋다"면서 "부럽다"고 감탄했고, "예전엔 우리도 뭉게구름도 하얗고 좋았는데"라며 청년 시절을 그리워했다.

이후 숙소에 도착한 할배들은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중에서도 김용건은 '꽃할배 리턴즈'를 위해 딴 국제운전면허증을 언급하며 운전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다가도 "그런데 절대 운전하고 싶어서 말하는 건 아니다"라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건은 또한 "우리는 냉전 시대를 알지 않나. 감히 여기까지 와서, '사운드 오브 뮤직'을 흑백으로 보던 우리가 지금 얼마나 생생하게 보고 있느냐. 이런 기회가 어떻게 오겠나. 그러니까 감사한 거다. 돌아가면 가족들한테 호기(?)를 부릴지도 모른다. 내가 봤던 거, 들은 거, 다 이야기해줄 거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신구와 김용건, 이서진은 마을 구경에 나섰고 함께 사진을 찍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여행에서 신구와의 시간을 많이 보낸 김용건은 "내가 앞서가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신구 형님하고의 일은 못 잊을 것 같다. 정말 좋았다. 서울에서 형님이 부르면 당장 달려갈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각자의 산책을 끝내고 밤늦게 술자리를 가진 할배들. 신구는 다소 늦게 시작한 연기 인생에 대해 이야기해 뭉클함을 선사했고, 또 다른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이서진은 "이번 여행에서 백일섭 선생님을 더 이해하게 됐다"면서 "함께 들어주는 사람이 많으니 이번이 가장 컨디션이 좋으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다음날 아침, 할배들과 이서진은 샤프베르크산으로 향했고 산악열차를 탄 뒤 산 정상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다리가 불편한 백일섭이 뒤처지기 시작했고 그 뒤를 이서진이 든든하게 지켰다. 특히 백일섭은 "속도는 안 맞아도 올라가야지"라며 힘든 와중에도 끝까지 여행을 향한 의지를 다져 감동을 안겼다. / nahee@osen.co.kr

[사진] '꽃할배 리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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