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10월 7일 옥타곤 복귀전서 하빕과 타이틀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8.04 18: 03

UFC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가 긴 방황을 끝내고 옥타곤에 복귀한다.
UFC는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맥그리거가 오는 10월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서 열리는 UFC 229의 메인이벤트를 통해 복귀한다고 밝혔다.
맥그리거의 복귀전 상대는 현 라이트급 챔피언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 러시아)다.

UFC 최초로 두 체급(페더급 라이트급)을 동시 제패한 맥그리거와 UFC 라이트급의 최강자인 누르마고메도프의 세기의 대결이 성사됐다.
맥그리거는 2016년 11월 에디 알바레스를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뒤 1년 9개월 동안 옥타곤에 오르지 않았다. 지난해 8월엔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은퇴)와 복싱 경기를 치러 10라운드 TKO로 지기도 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 4월 알 아이아퀸타에게 판정승하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UFC 10연승 포함 격투기 26연승을 달리며 최강 파이터 반열에 올랐다./dolyng@osen.co.kr
[사진] UFC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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