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데뷔전 우승' 임은수, "첫 대회 금메달로 시작해 좋은 힘 받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8.06 08: 27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임은수(한강중)가 시니어 데뷔 무대서 우승하며 장밋빛 전망을 밝혔다.
임은수는 지난 5일 태국 방콕서 끝난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CS)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서 쇼트 프로그램 68.09점, 프리 스케이팅 116.24점을 합쳐 총점 184.3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은수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시니어 데뷔 무대에서 ISU 공인 대회 금메달을 거머쥔 주인공이 됐다.

임은수는 "시즌 첫 대회를 금메달로 시작하게 돼 좋은 힘을 받은 것 같다"며 "프리에서 준비한 것을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아 많이 아쉬웠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 쇼트와 프리 모두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은수는 6일 귀국해 내달 12∼16일 또 다른 챌린저 시리즈 대회인 ISU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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