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매 시즌 50골 넣은 호날두 공백, 메우기 어려울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8.07 08: 46

토니 크로스가 유벤투스로 떠난 옛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그리워했다.
레알과 유벤투스는 지난달 11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에서 모든 것을 이룬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4년 계약을 맺으며 또 다른 도전을 택했다.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레알로 이적한 호날두는 438경기에 출전해 450골 119도움을 기록하며 레알에서 총 15개의 우승트로피를 수집했다.

크로스는 7일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호날두가 매 시즌 넣었던 50골을 메우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호날두는 최근 몇 년 동안 우리에게 핵심적인 기둥이 돼왔고, 우리의 성공에 필수적이었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특히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의 사나이로 불리며 3시즌 동안 별들의 무대에서 43골을 뽑아내며 전무후무한 레알의 UCL 3연패를 이끌었다. 
호날두의 비중을 잘 아는 크로스는 "우승하기 어렵겠지만 노력할 것"이라며 "난 우리 팀을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믿음을 보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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