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에릭♥나혜미, 결혼 1년→신화 20주년·드라마 컴백 '꽃길 예고'(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8.08 18: 20

에릭 나혜미 부부가 가수, 배우로 나란히 컴백한다. 특히 나혜미는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라 더욱 뜻깊은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혜미는 오는 9월 1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 출연을 확정 짓고 지난 7일 진행된 전체 대본 리딩에 참석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 김도란(유이 분)과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최수종 분)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최수종 유이 이장우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나혜미는 극중 김도란의 동생 김미란 역을 맡아 유이와 자매 호흡을 펼친다. 김미란은 세상물정 모르고 자란 단순 무식한 성격의 소유자로, 나혜미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극에 활력을 더하겠다는 포부다. 
MBC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이름을 알렸던 나혜미는 정식 드라마로는 2014년 종영된 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 이후 4년만 복귀를 하게 됐다. 특히 에릭과 결혼한 이후 지상파 드라마로는 첫 복귀작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남편 에릭과 동시기에 컴백을 하게 됐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화는 오는 28일 데뷔 20주년 스페셜 앨범 'HEART'를 발매할 예정이다.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주년 기념 콘서트도 가질 전망이다. 에릭은 오랜만에 신화로서 무대에 올라 팬들과 소통을 나눌 계획이다. 이미 촬영을 마친 SBS '정글의 법칙' 방송도 앞두고 있어 에릭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듯 하다. 
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해 7월 5년 연애 끝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신화 멤버들은 리더 에릭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신랑의 들러리로 나서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으며 결혼식 전 함께 웨딩 촬영에 참여하는 등 에릭의 새 출발을 기쁘게 축하했다.
당시 에릭은 "새로운 출발에 축하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 만큼 서로를 배려하며 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제 2의 인생을 활짝 펼쳤던 에릭과 나혜미가 2018년 하반기 가수, 배우로서 더없이 좋은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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