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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갈로 멀티 홈런' 텍사스, 난타전 끝에 승리…추신수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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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왔다. 

텍사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11-7로 이겼다. 추신수(텍사스)는 벤치를 지켰다. 

텍사스는 쥬릭슨 프로파(3루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아드리안 벨트레(지명타자)-조이 갈로(우익수)-아이재아 키너 팔레파(포수)-로날드 구즈만(1루수)-윌리 칼혼(좌익수)-카를로스 토치(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취점은 시애틀의 몫이었다. 1회 미치 해니거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이에 텍사스는 1회말 공격 때 상대 실책에 편승해 1-1 균형을 이뤘다. 텍사스는 3회 조이 갈로의 중월 투런포와 로날도 구즈만의 우전 적시타로 4-1로 앞서 갔다. 

이에 시애틀은 5회 마이크 주니노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그러자 텍사스는 조이 갈로의 우월 1점 아치로 추격을 따돌렸다. 시애틀과 텍사스는 7회 나란히 4점씩 주고 받았다. 시애틀은 9회 1점 더 추격했지만 전세 역전에는 실패했다.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조이 갈로는 멀티 아치를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반면 시애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는 5이닝 7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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