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결장' LAA, 3연승 질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8.09 07: 55

LA 에인절스가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에인절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6-0 완승을 장식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벤치를 지켰다.
에인절스는 1회 콜 칼훈의 중월 솔로 아치와 제프리 마르테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5회 저스틴 업튼과 알버트 푸홀스의 백투백 아치로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기세오른 에인절스는 6회 제프리 마르테와 호세 브리세노의 연속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이었다.
선발 제이미 바리아는 5⅔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콜 칼훈은 1회 선제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안드렐튼 시몬스와 제프리 마르테는 나란히 2안타씩 때렸다.
반면 디트로이트 선발 블레인 하디는 5이닝 7피안타(3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 지원과도 거리가 멀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