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부상 이력' 보아텡 임대 영입만 원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8.09 08: 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부상으로 고전한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을 오직 임대로만 데려온다는 심산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올드 트래퍼드로 보아텡을 데려오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오직 임대만이라고 보도했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넘버원 타깃으로 독일 국가대표 수바수인 보아텡을 점찍었다. 그러나 맨유는 부상 이력이 있는 선수의 완전 영입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아텡은 지난 3시즌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근육과 힘줄 부상에 시달리며 2016년 12월 이후 총 27경기를 뛰지 못했다.
보아텡은 지난 4월엔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지 못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시즌 초반엔 뮌헨에서 많은 경기를 걸렀다.
보아텡과 뮌헨의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은 10일 새벽 1시 닫힌다.
센터백을 급구하고 있는 맨유가 보아텡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