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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커피 한 잔①] '신과함께2' 이정재 "염라언니, 내가 이런 역할까지 하다니"

[OSEN=김보라 기자]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이하 신과 함께2)을 통해 배우 이정재는 또 한 번의 변신을 시도했다. ‘관상’ 속 수양대군 이상의 카리스마, ‘신세계’ 이자성이 보여준 의리만큼 神(신)들린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신과 함께’ 1편에 이어 2편은 약 8개월 만에 스크린에 컴백했는데, 또 다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정재는 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출연 분량이 적은데 이렇게 인터뷰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잘생김’이 묻은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신과 함께2-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하정우 김향기 주지훈)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 분)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1편에서는 저승삼차사가 귀인이 된 자홍(차태편 분)의 7개 지옥재판을 거치면서 환생을 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면 2편에서는 저승 삼차사와 성주신, 염라대왕의 천 년 전 과거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큰 축을 이룬다.

이정재는 “쿠키 영상에서 염라대왕이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제안했기 때문에 (3~4편에서는)다른 배우가 염라 캐릭터를 맡을 수도 있다”며 “제가 아닌, 염라 캐릭터는 다른 배우가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정재는 “염라대왕은 특별출연이라기보다 조연이다. 김용화 감독이 저를 데려다 놓고 조연이라는 말을 쓰기 싫어서 ‘특별출연’ ‘우정출연’이라는 말을 쓰신 거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이정재는 “지금의 배우들과 다음 시즌을 같이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염라언니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배우로서 재밌었다(웃음). ‘내가 이런 역할까지 하다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말이다(웃음). 왕 캐릭터는 기회가 된다면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염라캐릭터는 기다린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재미였다. 3~4편에서도 제게 염라캐릭터가 주어진다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듯하다.”

삼차사 중 유일하게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는 강림(하정우 분)은 49번째 귀인이 된 자홍의 동생 수홍(김동욱 분)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려 재판을 강행하고 그 여정 속에서 잊고 싶었던 염라대왕과의 천 년 전 과거를 상기한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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