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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이슈] 선예, 논란 속 폴라리스 전속계약 체결…연예계 복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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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연예계 복귀한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결혼과 출산, 육아를 이어온 선예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대중에게 돌아온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선예와 전속계약 관련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눴고, 뜻깊고 좋은 일을 함께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어려운 결정을 해준 선예에게 고마운 마음"이라 밝혔다. 

이로써 선예는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 제임스박과 결혼 이후 약 5년만에 새로운 회사에 둥지를 틀고 본격 연예계 복귀를 알렸다. 

앞서 선예는 원더걸스로 활동하던 2011년 SBS '강심장'에 출연해 스스로 열애 사실을 밝힌 뒤 현역 아이돌로는 최초로 결혼을 알렸고, 이후 사실상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며 연일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많은 이들이 선예의 행복을 응원했으나, 일각에서는 그녀가 원더걸스 리더임에도 열애와 결혼을 이유로 팀을 무책임하게 떠났다고 지적했다. 선예의 탈퇴 이후 원더걸스가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 주장했다. 

이후 출산과 육아로 조용히 생활해오던 선예는 올 초 JTBC '이방인'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다시 대중 앞에 나섰다. 그리고 8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연예계 복귀를 기정사실화했다. 

선예의 복귀를 응원하는 이들도 있지만, 아직 여론은 100% 선예의 편이 아니다. 전 소속사와 계약이 남아있음에도 불구, 원더걸스에 피해 아닌 피해를 끼치고 연예계를 떠났던 선예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연예계에 복귀하는 것처럼 비춰진다는 것이 중론이다. 

현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선예의 활동 계획과 관련 "현재 정확한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세워지지 않았다"며 "선예가 향후 열어갈 인생 3막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소속사가 따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부할 정도로 여론의 시선이 그리 따뜻하지만은 않은 상황. 아직은 차가운 여론을 어떻게 돌려세울 것인지, 이 역시 선예의 몫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선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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